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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시황

Onasaju 2018. 7. 4. 13:07

7/4 시황

반등이 나와줘야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반등다운 반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일부 종목별로, 섹터별로는 반등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만, 시장 전체적으로 반등이 나오는 것은 아니죠.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국내 증시가 반등으로 돌아서려면 우선적으로 대북 경협 테마주의 투자심리 살아나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형 이슈가 지나갔고, 호재성 재료 소멸로 보는 투자자가 많고, 그러한 투자자가 많다는 것은 시장에서의 투자심리도 그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잘한 호재성 이슈에는 둔감하고, 사소한 악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습니다.

1.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

2. 위축된 투자심리를 살릴만한 대형 호재성 이슈 발생

3. 대벽 경협을 이길만한 새로운 시장 주도 섹터 발생

제약과 바이오는... 솔직히 그들만의 리그 입니다.

시가총액도 높아서 대부분의 개별종목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도, 제약 바이오주들로 수급이 증가하면 종합지수는 상승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코스닥이 그러하죠.

실적시즌이 다가오면 항상 그래왔듯이 일시적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일 뿐이죠.

이렇듯, 대북 경협테마주를 대신할만한 시장 주도 섹터도 마땅히 없고, 대내외적으로는 투자자들을 불안감에 떨게 만드는 이슈들만 산재해 있습니다.

대북 경협 테마주에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시장이 살아날지, 이대로 주저 앉을지를 관찰하기 위해서라도 대북 경협 관련 이슈 사항들은 꼼꼼히 체크 해야 합니다.

미 국무장관인 폼페이오의 북 방문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얼마나 큰 재료를 가지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미 회담에서 준 실망감을 만회할만한 수준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전문가들도 그것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고요.

미국의 중간선거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반 트럼프로 일관하고 있는 미 언론들을 올킬 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오려 노력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이런 와중에, 남북간은 이산가족, 산림문제, 철도문제 등에 대해서 실무단들이 오고가며 빠르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분명 호재성 이슈는 맞지만 침체된 주식시장을 살릴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인식이 강한 편 입니다.

반등은 어찌됐든 나옵니다. 이이상 더 나빠진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와 금융 대위기에 직면하는 것 뿐 입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간건 아니니까요. 국내 경제 상황도 그리 나쁜건 아닙니다.
실업률이 조금 높을 뿐이고, 죽어가던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는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기록 중 입니다.

제약 바이오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요.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 업종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이이상 나빠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미중, 미유로 무역전쟁, 이 역시도 서로가 윈윈하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는건 당연한 논리 이고요.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한쪽이 이기려고만 든다면, 무역전쟁이 아니라 물리적인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항 입니다.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등이 나오더라도, 그게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문제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내외적인 악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일단은 박스권에 가두고서 횡보를 하더라도, 추가 하락만 멈추더라도 가능성을 보게 되는 것이기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해지기를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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