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절반도 지나가는 시점이네요.
셋째주에는 신규 종목에 대한 매매를 활발히 하기 보다는, 기존 보유종목에 대한 집중 관리, 비중 조절 등에 힘을 쏟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손실보고 있는 종목들은 과감하게 손절 처리하고, 가능성 있는 보유종목의 비중을 좀 더 늘리거나, 신규 종목을 매수하는 형태의 전략을 세워야 할 것 입니다.
이전에 첫 상한가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기념주화다 생각하고 묻어두려고 아주 소량만 매수했었는데,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폭이 커져 물타기해서 평균단가 73000원대로 줄여 놨네요. 기념주화다 생각하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중이 커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묻어두려고 매수한거라서, 장기투자 합니다. 다만, 나중에 5만원대까지 하락한다면 물타기를 하고, 그렇게 해서 비중이 커지게 되면 더 이상 기념주화다라고 치부할 정도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본전가에 전량 처분 하겠습니다.
일단 제 포트폴리오 종목들 위주로 매매전략을 소개하고,
관심종목들의 분석 자료를 소개하겠습니다.
대북 테마주
현대건설 - 장기투자이니, 5만원대까지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이상 그냥 홀딩 합니다.
현대상사 - 24000원대일때 매수해서 60% 수익을 보고 익절 했던 종목 입니다.(트럼프의 회담 취소 발언 이후) 그리고 최근에 재매수 해서 현재 18%가량 수익 중 입니다. 중기투자 생각하고 접근한 종목이고, 1차 목표가는 5만원으로 설정 했습니다.
대북 경제협력 관련해서 악재가 터지거나, 20일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하락 이탈하게 되면 손절 또는 익절을 합니다.
현대일렉트릭 - 1차 목표가 125000원,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가 나타나면서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주가가 곤두박질 쳤는데요. 전력설비 부분에서 기술력 입증 된 기업이고, 향 후 성장가치를 높게 평가했고, 또한 대북 경제협력이 활발해질 경우, 현대일렉트릭도 에너지 부분에서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기에 물량을 모아가는 식의 전략으로 대응 합니다.
1차 목표가 125000원은 130000원대의 매물대가 상당하기에, 매물대 터치하기전에 일부 물량 정리 합니다.
바닥권에서 박스권 등락하며, 이동평균선의 이격이 좁혀지는 것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상승추세 전환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팜스토리 - 소량 담아 봤는데, 대북 테마주들 중에서 비료, 농업 관련주들로 단기 테마가 형성 돼서 수급이 증가해 최근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소량이기에 매도 시점은 전량 매도로 합니다. 목표가 2천원, 손절은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 후 바로 돌아서지 못할 경우에 손절 합니다.
개별 종목
씨유메디칼 - 3600원을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지지선 이탈시 익절 합니다. 1차 목표가는 4500원 입니다. 시총은 작지만, 대주주 지분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최근 거래량으로 유통주식 수 만큼 터지지도 않았네요. 좋게 얘기하면 이미 물량 매집 끝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단타세력 입성한 것 또는 물량 아직 다 모으지 못해서 더 흔들고 물량 모을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 입니다.
비츠로테크 - 자회사인 비츠로셀이 오는 6/11 거래가 재개 됩니다. 거기에 따른 투자심리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 해 소량 담아 봤습니다. 단기로 대응하기에, 급등시 전량 매도 합니다.
이엠코리아 - 수소차 및 인프라 관련해서 뉴스 및 이슈가 터지고 있어 해당 섹터로 수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엠코리아는 대북주로도 엮여있지만, 대북 테마에서는 별 재미를 못 본 종목 입니다. 수소 인프라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때는 수급이 크게 증가하는 과거 이력이 있어, 이 역시도 소량 담아봤습니다.
투자기간은 단기 또는 중기로 보고 있습니다. 종목 개별 호재성 이슈 발생시 중기로 갖고가고, 단순히 테마로만 수급이 증가 할 경우 단기로 대응하고 목표가 도달시 전량 매도 합니다. 1차 목표가는 5500원 입니다.
잉글우드랩 - 거래량이 증가하며 단기적으로 10%이상 상승 했습니다. 장중 거래되는 패턴을 보면, 특정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강해지는 점을 보았을때, 물량 매집의 흔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공시로 인해 코스메카코리아에서 경영권 완전 인수가 확정 되었고, 이제 두 회사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만 할 것 같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대응 합니다. 중장기로 대응할때는 매도시점을 3회로 나눕니다.
1차 목표가 8500원
2,3차 목표가는 추후 그려지게 될 차트를 보고 결정 합니다.
보유종목이 꽤 많은데, 저는 수시로 비중을 조절 합니다. 수익보고 있는 종목에서 비중을 줄이고, 회수된 자금으로 손실중인 종목 물타기를 하고, 손절 또는 전량 매도한 자금으로 신규 종목 매수에 가담하는데, 단기로 보고 접근하는지, 중장기로 보고 접근하는지에 따라서 투자비중을 다르게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올리게 될 글에서 소개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손실을 볼수도 있고, 수익을 볼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비중 조절을 하냐에 따라서 손실율을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익중인 종목의 투자 비중이 20%이고, 수익률은 50%라고 하더라도,
손실중인 종목의 투자 비중이 50%를 넘어가고 손실율이 1~20%만 되더라도
총 수익률은 본전이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수익, 또는 손실을 보게 되죠.
그래서 가능성 없는 종목은 과감히 손절(전량 매도이든, 분할 매도이든…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슴)
가능성 있는 종목은 비중을 늘려서 수익률 극대화.
어떠한 종목을 언제 얼마에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포트폴리오의 비중 조절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외의 관심종목은 다음 글에서 소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