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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 현상
행동심리학자들은 손해를 입었을때의 고통은 이익을 얻었을때의 즐거움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한다. 톨러나 다른 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1의 부정적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의 긍정적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50 대 50이라는 똑같은 가능성이 주어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재적 이익이 잠재적 손실보다 적어도 두 배 이상 크지 않다면 절대로 모험을 하려 들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비대칭적 위험회피 현상이라 알려져있다.
다시 말해 손해가 이익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 심리학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잇다.
주식시장에 적용한다면 그것은 투자자들이 투자에서 손해를 볼 때 느끼는 고통이 투자수익을 올렸을 때 느끼는 만족감보다 두 배 더 크다는 의미라고 한다.
호경기 때 소비자들은 달러당 평균 3.5센트를 더 쓰며 재화 구입을 늘린다고 지적하는 거시경제학에서도 같은 추론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불경기 때는 소비자들의 소비가 거의 두배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위험회피 현상은 확실하고 깊숙하게 투자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모두 훌륭한 결정을 내리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 선정한 주식도 모든게 다시 순조로워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지나치게 오래 매달리게 된다.
실패한 주식이라도 팔지 않는 이상에야 손해볼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위험회피 현상은 투자자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만든다.
국내 조세법 401조가 적용되는 정년퇴임 기간이 다 된 사람도 여전히 채권시장 에 투자액의 30~40%를 묻어두고 있다. 왜? 자본을 그렇게 보수적으로 묻어두게 하는 원인은 손해에 관한 지나친 우려에서 나온다.
하지만 위험회피 현상은 가망이 없는 주식에 매달리게 하면서, 좀더 즉각 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누구도 실수를 인정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현명한 재투자를 통해 얻을수 있는 잠재적 수익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워렌버펫 포트폴리오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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